🧪 "피곤하면 간 때문?" 광고 뒤에 숨겨진 진짜 과학
'피로는 간 때문입니다' 이 문구, 진짜일까 아닐까?
요즘은 TV보다 유튜브에서 더 자주 듣는 말이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이 말에 진심으로 고개를 끄덕이곤 한다.
하지만! 과연 진짜 간이 피곤의 주범일까? 아니면 우리가 그냥 피로를 핑계 삼아 간을 끌어들인 걸까?
🙋♂️ 요즘따라 피곤하신가요? 그거… 간 때문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잠을 푹 자도 피곤하고, 아무 것도 안 했는데도 체력이 고갈된 기분.
이런 날이 하루 이틀이 아니고, "아 간 때문인가…" 하고는 우루사 광고가 문득 떠오르죠. ㅎㅎ
근데 진짜 간 때문일 수도 있지만, 뇌일 수도 있고, 심장일 수도 있고, 솔직히 그냥 스트레스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이제는 ‘피로=간’이라는 고정관념에서 살짝 벗어나 볼 때!
과학적으로 간은 무엇을 하고,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특히 한국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간의 진실을
이번 글에서 풀어볼게요. 어우~ 간 얘기하다 보면 시간 순삭이에요 진짜루…ㅎㅎ
🧬 간은 도대체 뭐하는 앤가요? 위치는 또 어디쯤?
말 그대로 ‘간땡이’가 부은 건가...?
실제로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장기입니다.
오른쪽 갈비뼈 아래, UFC 선수들이 리버샷 날리는 그 부위!
거기서 조용히 묵직하게, 하지만 엄청나게 중요한 일을 하고 있죠.
대략 1.2
1.5kg 정도 나가고요, 색깔은 벽돌색 정도면 건강한 편!
근데 색이 누리끼리
하다면? 뭔가 좀 수상한 거예요.
특히 술을 자주 마시는 분이라면… 아 묻지마세요 😅
🏭 간의 진짜 정체는? 우리 몸의 거대한 화학 공장!
간이 하는 일, 무려 500가지 넘습니다.
근데 그걸 다 알면 의대 가야죠;;
그래서 오늘은 딱! 핵심 기능 5가지만 알려드릴게요.
이건 꼭 알아둬야 해요, 진짜 진짜루.
- 탄수화물 대사: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바꿔 저장했다가 에너지 필요할 때 다시 꺼냄
- 단백질 대사: 알부민과 응고인자 만듦 → 알부민 떨어지면 복수 차고, 피도 잘 안 멈춤
- 지방 대사: 콜레스테롤, 지방산 생성! (적당한 콜레스테롤은 필수임요~)
- 담즙 생성: 지방 소화 도와줌 → 대창, 삼겹살 잘 먹으려면 필수!
- 해독 작용: 암모니아, 알코올, 약물 등 제거 → 여기서 우루사가 등장함
🧫 진짜 ‘피로는 간 때문’? 광고엔 다 이유가 있다!
간이 해독을 못 하면, 암모니아가 몸에 쌓입니다.
이게 뇌에까지 올라가면? 진짜 사람이 확~ 바뀔 수 있어요.
기억력 저하, 감정 변화, 심하면 정신 혼란까지…!
그래서 피곤하다고 느껴질 때 간 때문일 수 있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피로는 수면 부족, 과로, 스트레스 때문!
광고는 해독기능 강조를 위해 '피로'를 간 탓으로 돌린 셈이에요 ㅋㅋ
🔁 간은 한번 망가지면 끝? No no no~ 다시 자란다니까요!
간이 무서운 이유? 한 번 망가지면 암이 잘 생김.
하지만 간이 놀라운 이유? 재생력이 엄청나다는 것!
심지어 간을 70% 잘라도 다시 자랍니다.
그래서 ‘생체 간이식’이 가능한 거고,
뇌사자의 간도 누군가에게는 다시 삶을 줄 수 있는 이유입니다.
신이 준 유일한 ‘한 번 더 기회’가 있는 장기!
진짜… 간만 잘 챙겨도 건강 수명 확 늘어납니다 🙌
🍜 짜장면 한 그릇도 간을 거쳐야 힘이 납니다?
점심에 짜장면 한 그릇 하고 나면, 왠지 모르게 힘이 나는 기분…
그거 착각 아니고 과학입니다!
짜장면 속 탄수화물이 소장에서 흡수되면 간으로 직행,
포도당은 글리코겐으로 변신해 간에 저장됩니다.
즉, 간이 충전소인 셈이죠.
이 저장된 포도당은 필요할 때 꺼내 쓰고요,
특히 운동할 때 30분쯤 지나야 지방 태운다는 말 있잖아요?
그 전까지는 간에서 꺼낸 글리코겐이 에너지로 쓰이는 중!
그래서 운동 시작하고 30분이 중요하다~는 말이 나오는 거죠.
💉 피가 안 멈추는 이유? 간이 일 안 해서 그렇습니다!
넘어졌는데 피가 줄줄…
혹시 간 상태 체크해보셨나요?
간은 ‘응고인자’를 만듭니다.
혈액이 상처 부위에서 잘 굳게 도와주는 친구들이죠.
또 하나, ‘알부민’.
이건 혈장의 농도를 조절해서 체액이 줄줄 새지 않게 막아줍니다.
그래서 간이 안 좋으면, 몸에 ‘복수’가 찬다고들 하죠.
배가 빵빵해지면서 피곤함도 극대화…
간이 단백질 제대로 못 만들면 생기는 일들입니다. 🥲
🧈 ‘기름기 좔좔’ 지방도 간이 알아서 처리해줍니다
콜레스테롤 나쁘다고만 생각했죠?
사실 우리 몸엔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세포막, 호르몬, 뇌 기능 등등에 다 들어가 있거든요.
근데 이걸 누가 만든다? 간!
지방산도 만들고, 분해도 하고…
‘밸런스 조절 전문가’죠.
물론 지방 너무 많이 먹으면 간도 과로옵니다;;
그래서 음주+기름진 음식 조합은 최악 중 최악이에요 🙅♀️
🌿 대창도 문제없다? 담즙이 처리해드릴게요
기름진 음식만 보면 벌써 위장이 괴로워지죠?
근데 간에서 만든 ‘담즙’이 있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이게 담낭에 저장됐다가, 소장으로 콸콸 나오면서 지방을 쫙~ 분해해줘요.
그래서 대창, 삼겹살, 소금빵 같은 ‘극지방 음식’ 먹을 때
담즙이 없으면 진짜 난리 납니다… 설사 콸콸 가능성 매우 큼! 😖
담즙은 지방 소화 도우미일 뿐 아니라,
간에서 쌓인 노폐물 제거도 조금 도와줘요.
그 덕분에 ‘피로 회복’에 도움 된다는 말이 나온 거랍니다.
🔬 암모니아를 잡아라! 간은 해독의 중심지
홍어 좋아하시나요? 그 찐~한 냄새의 주인공, 암모니아.
이게 사실 체내에서도 생깁니다.
문제는 이게 너무 많으면, 뇌까지 침투해서 사람 정신을 흔들어요.
그래서 간이 암모니아를 ‘요소’라는 무해한 물질로 바꿔줍니다.
근데 간 기능이 떨어지면? 이 해독이 안 됩니다!
그래서 간이 안 좋은 분들은 갑자기 성격이 달라지거나,
혼동 상태에 빠지는 경우도 있어요.
‘간성 뇌증’이라는 무서운 증상…
그냥 술 마시고 피곤한 걸로 넘기지 마시고, 해독 기능 체크 꼭 필요해요!
🍷 술, 약, 다 간에서 처리 중입니다 (과부하 금지)
‘간이 술을 분해한다’는 말, 진짜입니다.
알코올뿐 아니라 우리가 먹는 약들도 대부분 간에서 분해돼요.
그래서 약 먹고 부작용 생기면 간 수치부터 체크하는 거고요,
이 때문에 간이 망가지면 약도 못 먹고, 술도 못 먹고,
심지어 일상적인 해독 작용도 제대로 못 하게 됩니다.
술 좋아하는 분들… 한 번쯤은 ‘간 해독’ 챙겨주세요.
민간요법이나 이상한 보조제 말고,
충분한 수면, 영양 섭취, 적절한 휴식!
이게 진짜 간이 좋아지는 길이에요 🙏
❓많이 물어보시는 간에 대한 이야기들
간수치가 높다고 하면 무조건 병원 가야 하나요?
간수치(AST, ALT)가 일시적으로 오를 수 있어요.
피로, 스트레스, 감기약 등에도 잠깐 올라갈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높게 나오면 반드시 원인 확인해야 해요.
특히 만성간염이나 지방간이 숨어 있을 수 있으니 방심 금물!
간은 아프지 않다던데, 진짜 안 아픈가요?
맞습니다. 간에는 신경이 거의 없어 '침묵의 장기'로 불려요.
그래서 상태가 꽤 안 좋아질 때까지도 별 증상이 없습니다.
복수가 차거나, 황달이 오거나, 정신이 흐려질 때쯤엔 이미 늦었을 수도…
건강검진에서 지방간 나왔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운동과 식습관 개선이 최우선이에요.
특히 술과 단 음식, 튀김, 밀가루는 줄이고,
채소, 단백질 위주의 식단 + 주 3회 이상 유산소 운동 권장!
초기에는 충분히 회복 가능합니다 😊
🎯 간, 알면 알수록 소중한 ‘신이 주신 기회의 장기’
간은 진짜… 겉으로는 묵묵한 척 하다가,
막상 병나면 후폭풍이 어마무시합니다 😭
하지만 또 재생력은 진짜 최고라, 70%를 잘라내도 다시 살아난다는 거…
그래서 우리는 간을 그냥 방치하면 안 됩니다.
일상이 간의 성실함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오늘 짜장면 드셨다고요?
그 포도당도 간이 처리해 준 거예요~
알아서 정리해주고, 저장까지 해놓는 기특한 간!
무시했다간… 복수차고 정신혼미 올 수도 있다 이 말씀 🙏
💬 혹시 오늘 글 읽고 떠오른 생각 있으신가요?
나는 평소에 간 건강을 어떻게 챙기고 있는지,
혹시 간수치 때문에 고민 중이신 건 없는지?
아니면… 우루사 광고 볼 때마다 뜨끔한 적 있으신가요?ㅋㅋ
여러분의 에피소드나 궁금한 점 댓글로 남겨주세요!
같이 얘기 나눠보면서 ‘간 건강 지킴이’ 되는 거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