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에 대한 오해와 진실, 그리고 진짜 중요한 이야기들
안녕하세요, 요즘 피곤함이 일상이 된 분들 많으시죠? 🙋♂️🙋♀️
"피로는 간 때문이야~" 하는 광고, 너무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근데 그 말, 진짜일까요? 아니면 그냥 마케팅의 산물일까요?
오늘은 어렵지 않게, 딱! 중요한 포인트들만 콕콕 집어서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이자, 정말 중요한 기관인 ‘간’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몸이 자꾸 무겁고, 아무리 자도 피곤하고, 눈 밑에 다크서클이 자리잡고 있다면…
"아, 이거 혹시 간 때문?"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보셨을 거예요.
간이 도대체 뭘 하길래, 이렇게 말이 많을까요?
간염, 간경화, 간암… 이름만 들어도 좀 무섭고,
술 마신 다음날 괜히 '간에 안 좋다'는 말도 줄줄 나오죠.
근데 정작 간이 어디에 있는지, 뭘 하는지는 잘 모르겠는 경우도 많더라고요ㅎㅎ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간의 위치부터 시작해서, 어떤 기능을 하고
왜 간이 그렇게 중요한지,
그리고 진짜 피로의 원인이 간일 수도 있는지
‘사실만’ 콕 집어서 풀어드릴게요!
이거 보시면... 이제 누가 간 얘기하면 아는 척 좀 하실 수 있을 거예요😏
1. 간은 어디에 있을까? 손으로 만질 수 있다고?
의외로 많은 분들이 간의 위치를 정확히 몰라요.
배 왼쪽이 아니고, 오른쪽 갈비뼈 아래!
이게 중요한 이유는, 복싱 경기 같은 데서 리버펀치 맞으면 그게 바로 간!
맞으면 쓰러지는 이유가, 간은 생각보다 충격에 약하고 아프거든요ㅠ
마른 분들은 손으로 만져지기도 합니다.
두툼
하고 벽돌색 같은 질감. 건강한 간은 진짜 적갈색 벽돌 느낌이에요.
반대로 간이 딱딱하고 누리끼리하면? 간경화나 질환이 의심되는 신호...☠️
몸무게 기준으로는 1.2~
1.5kg나 되는 꽤 묵직한 장기랍니다.
2. 간은 500가지 일을 한다고? 이건 거의 다기능 전자레인지
진짜 말도 안 되는 스펙이에요ㅋㅋ
500가지 기능 중 대표적인 거 딱 5개만 말씀드릴게요!
1️⃣ 탄수화물 대사
2️⃣ 단백질 대사
3️⃣ 지방 대사
4️⃣ 담즙 생성
5️⃣ 해독 작용
간단히 요약하자면, 우리가 먹는 모든 음식물과
몸에서 생기는 노폐물, 독성물질까지
다 간에서 필터링하고 처리한다는 거죠.
이 정도면 '몸속 공장장' 인정이죠?👍
3. 탄·단·지 처리하는 영양소 통제 센터
짜장면 먹고 힘나는 이유? 그건 간이 일해서 그래요.
탄수화물은 포도당으로 변환돼서 혈중에 공급되고,
남는 건 글리코겐으로 간에 저장~
그리고 운동할 때 그 저장된 에너지를 꺼내 쓰는 거죠.
단백질 중 가장 중요한 건 '알부민'
삼투압 조절하고, 혈액이 새는 걸 방지해줘요.
알부민 부족하면 복수 차고, 체력 확 떨어짐… 진짜 중요합니다.
지방 대사도 잊지 마세요!
콜레스테롤도 간에서 만들어요. 무조건 나쁜 게 아니라
세포막, 호르몬 형성에 꼭 필요하답니다. 물론 너무 많으면 문제지만요.
4. 간에서 나오는 ‘담즙’, 이게 왜 중요하냐면요
담즙은 간이 만들어서 담낭에 저장해두고,
우리가 지방 많은 음식 먹을 때 소장으로 분비돼요.
기름진 삼겹살, 대창, 소곱창 이런 거 잘 소화되게 해주는
은근히 꼭 필요한 액체!
또한 담즙은 몸 안에서의 콜레스테롤 대사도 책임지고 있어서
지방 처리 능력과도 직결됩니다.
간이 망가지면 담즙 생성이 줄어서… 소화가 안 되기 시작해요.
느끼한 거 먹고 속이 안 좋다? 간이 피곤한 신호일 수도 있어요🤯
5. 해독 기능? 이거 없으면 진짜 큰일 나요!
간 하면 제일 많이 떠오르는 기능이 바로 이거.
해독 작용! 알코올, 약물, 암모니아 같은 독성 물질을 처리해주는
최후의 방어막이자 필터!
암모니아가 제대로 분해되지 않으면,
뇌로 들어가서 정신혼란, 성격 변화 등 무서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요.
실제로 간경화 말기에 이런 증상 보이는 환자들 꽤 많아요.
그래서 술 좋아하시는 분들… 간 수치 진짜 주의하셔야 해요!
6. 간은 재생도 한다고요? 신이 주신 두 번째 기회
가장 놀라운 건 간의 ‘재생 능력’
간이 손상돼도 70%까지 절제해도 다시 자라요.
이게 가능한 이유는 간세포 자체가 증식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
생체 간이식이 가능한 이유도 이거예요.
기증자가 일부 떼줘도 원래 크기로 복구되니까요.
물론 무한대는 아니고, 반복 손상되면 간경화 → 간암으로 갈 수 있어요.
그래도 간은 우리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유일한 장기예요.
그러니까 간을 함부로 굴리면 안 됩니다ㅎㅎ
뇌가 피곤한 걸 간 탓 하면 안 되는 이유는?
‘피로는 간 때문이다’라는 말, 광고에서 너무 많이 들려서 익숙하죠?
하지만 실제로는 피로의 원인이 뇌, 심장, 수면 부족, 스트레스, 영양 불균형 등
진짜 다양합니다.
간도 물론 피로의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지만
그게 전부는 절대 아니란 거~
간이 피곤한 상태라면, 다른 증상들도 반드시 동반되기 때문에
무조건 간 탓 하기보다는 종합적인 체크가 필요해요!
알부민 수치 낮으면 왜 문제가 생길까요?
알부민은 단백질인데, 간에서 만들어집니다.
이게 낮아지면 우리 몸 안에 삼투압이 무너져서
혈액이 조직 밖으로 빠져나가게 돼요.
그러면 어떻게 되냐면… 복수가 찹니다.
몸에 물이 차는 거죠ㅠ
또 알부민이 낮으면 영양 상태가 매우 안 좋은 상태일 수도 있어요.
그래서 병원에선 알부민 수치를 꼭 체크하고,
필요하면 주사로 직접 보충하기도 합니다.
간에 가장 나쁜 생활 습관은 뭘까요?
뭐니 뭐니 해도 ‘과음’입니다.
하루 소주 1병 이상 꾸준히 마시는 습관,
그거 간 입장에선 진짜 폭력적인 일이에요.
그리고 고지방, 고당분 식사, 수면 부족,
심지어 ‘진통제’ 같은 약도
과다 복용하면 간에 엄청난 부담을 주게 됩니다.
하루하루는 괜찮아 보여도, 쌓이면 폭탄💣
이거 무섭습니다…
건강이라는 건요,
크게 무너지기 전까진 대부분 몰라요.
간도 마찬가지예요. '침묵의 장기'라는 말처럼
아프다는 신호를 정말 늦게 줍니다.
그런데 일단 망가지면 회복이 쉽지 않죠.
그래서 더더욱 평소 관리가 중요한 장기입니다.
무조건 간보호제 먹으라는 말이 아니라
지금 내 생활습관이 간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조금만 돌아보자는 거예요.
혹시 최근에 피곤함이 유독 심하셨나요?
또는 소화가 잘 안 된다거나, 이유 없는 무기력감?
그게 꼭 간 때문은 아닐 수도 있지만,
혹시 모를 신호라면 한번쯤 체크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쥬?ㅎㅎ
평소 간 관리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나만의 간 건강 루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